1. 등장인물
-레미: 하수구를 떠돌며 살아가는 생쥐이지만 요리를 잘하는 특별한 생쥐입니다.
-링귀니: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실력이 부족해 해고의 위기에 처한 인물입니다.
-스키너: 레스토랑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로 까탈스럽고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꼴레뜨: 링귀니와 같은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동료로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줄거리
가족, 친구들과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살던 생쥐 '레미'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절대미각과 천재적인 요리 실력이죠. 어느 날, 하수구에서 가족들과 떨어지게 된 레미는 파리의 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지게 됩니다. 쥐답게 쓰레기나 먹고 살라는 가족들의 핀잔에도 레미는 레스토랑의 주방에 남게 되는데요. 어두운 주방에서 몰래 요리를 하던 레미는 레스토랑의 견습생 '링귀니'에게 들키고 맙니다. 능력이 없어 해고위기에 처해있던 링귀니는 레미의 요리실력을 보고 제안을 하는데요. 과연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3. 라따뚜이 결말
요리실력이 없는 링귀니는 주방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수로 스프를 모두 쏟아버리게 되는데요. 어떻게든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이것저것 재료들을 넣고 스프를 만듭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생쥐 '레미'는 자신의 생각대로 재료를 더 넣고 스프를 만듭니다. 결국 링귀니에게 들켜버리지만요. 생쥐가 요리하는 것을 발견한 링귀니는 깜짝 놀라서 레미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러던 중 레미가 만든 스프는 손님 테이블로 나가게 됩니다. 링귀니는 좌절하지만, 사실 스프는 굉장히 맛있었고 사실을 모르는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답니다.
링귀니는 레스토랑에 남고 싶었기 때문에 퇴근길에 레미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링귀니의 집에서 둘은 요리 연습을 합니다. 사실 연습이라기 보단 레미가 링귀니의 머리카락을 잡고 조종한 것이지만요. 레미는 링귀니와 함께 살고 레스토랑으로 출근하며 그를 도와준답니다. 링귀니는 무서운 헤드쉐프에게 요리실력을 인정받고 동료와 연애까지 하게 되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그에게도 시련이 찾아오는데요. 바로 헤드쉐프인 '스키너'가 링귀니를 레스토랑에서 몰아내려고 하죠. 그는 레스토랑의 원래 주인이자 고인인 '구스토'의 이름을 걸고 냉동식품을 만들어 이익을 취하려 합니다. 또한 링귀니가 구스토의 상속을 받지 못하게 하려고 그를 쫓아내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레미의 도움으로 링귀니가 구스토의 친아들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스키너가 레스토랑에서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링귀니는 레스토랑의 총책임자를 맡게 되죠. 얼마 후 악명 높은 평론가 '안톤 이고'가 그의 음식을 평가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게 됩니다. 링귀니는 이번에도 레미의 도움으로 요리를 내어놓게 되는데요. 그 메뉴는 바로 프랑스 전통음식 '라따뚜이'였습니다. 라따뚜이는 프랑스의 전통음식이긴 하지만 평범한 가정식 메뉴인데요. 다행히도 안톤 이고는 라따뚜이를 맛있게 먹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안톤 이고는 쉐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며 쉐프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링귀니는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생쥐 '레미'가 라따뚜이를 요리했다고 안톤이고에게 소개를 합니다.
그 후 레스토랑에서 쫓겨난 스키너가 링귀니의 레스토랑에 쥐가 많다며 보건국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결국 레스토랑은 문을 닫게 됩니다. 링귀니는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어 레미, 그리고 레미의 친구들과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합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는 안톤 이고도 찾아오게 됩니다.
4. 비하인드 스토리
유명 쉐프인 '고든 램지'는 이 영화의 팬이라고 하네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라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영어 더빙이 프랑스어식 억양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콜레뜨'가 화를 내는 장면에서는 영어인지 불어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 덕에 프랑스라는 영화 배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심슨 가족 애니메이션에서 라따뚜이 장면 중 요리 비평가인 '안톤 이고'의 회상을 패러디한 부분도 나온다고 합니다.
5.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필자가 학생일 때 보았는데요. 지금 봐도 생쥐 레미가 사랑스럽고 스토리도 재미있더라구요. 영화 초반부에서 가족들은 레미에게 생쥐가 무슨 요리나며 생쥐답게 살라고 충고를 합니다. 그러나 레미는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갑니다. 살다보면 여러가지 제약이 생기기도 하고, 자신의 처지가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의기 투합하며 함께 헤쳐나갑니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영화 라따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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