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장인물
- 앤디 색스(앤 헤서웨이) 기자가 꿈인 주인공으로 유명 잡지 편집장의 비서로 취직하게 됩니다.
-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유명 잡지 런웨이의 미국 편집장으로 악명 높은 인물입니다.
2.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앤디는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편집장의 비서로 입사하게 됩니다. 사실 앤디의 원래 꿈은 저널리스트이기 떼문에, 런웨이에서 딱 1년만 버티기로 하는데요. 자신의 보스인 편집장 '미란다'와 일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24시간 내내 울려대는 휴대폰과 남자친구의 생일도 챙길 여유가 없는 야근까지... 그녀는 매일 전쟁 같은 곳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3. 결말
앤디에게는 원래 패션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지식도 없었죠. 처음에는 런웨이에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으로 앤드리아는 점점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란다의 개인적인 일까지 처리하느라(미란다의 자녀를 위해 해리포터 미출간 소설까지 구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앤디는 매일 같이 야근을 하며 바빠지는데요. 그녀의 남자친구와 주변 친구들은 그녀가 많이 변했다며 서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중요한 파리 패션쇼를 앞둔 어느 날, 미란다는 그녀의 성장을 보고 파리 패션쇼에 앤디를 데리고 가겠다고 합니다. 사실 원래 같이 가기로 했던 건 앤디의 선배였던 에밀리였죠. 에밀리는 오래전부터 파리 패션쇼를 준비하고 다이어트도 하는 등 많이 노력하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앤디는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에밀리가 다치기도 하였고 상황이 그래서 마지못해 프랑스로 떠나게 되지만 그곳에서 앤디의 활약으로 파리 패션쇼는 무사히 끝이 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앤디는 자신의 보스인 미란다가 회사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프랑스 편집장인 재클린이 미란다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자신의 처한 상황을 미리 알고 있었던 미란다는 회장을 만나죠. 그리고 자신의 팀원들까지 전부 잡지사를 떠나 사실상 잡지를 폐간할 수 있다는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미란다의 오랜 친구이자 직원인 나이젤의 자리에 재클린이 들어가고 상황은 일단락되버립니다. 앤디는 나이젤을 배신한 미란다에게 자신은 그런 짓을 할 수 없다며 비난합니다. 하지만 미란다는 너도 에밀리에게 그러지 않았냐며 대답하죠. 앤디는 그 짧은 순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녀는 행사장에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지만 미란다 뒤를 따라가지 않고 그녀와 반대방향으로 가버립니다.
그 후 앤디는 자신의 원래 꿈이었던 기자가 되기 위해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보는데요. 면접관은 미란다가 팩스를 보내왔다고 하며 그 내용이 '앤디는 최악의 비서다. 그리고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멍청이다.' 였다며 말을 해줍니다. 면접을 보고 나오는 앤디는 길에서 미란다와 마주치게 되고, 그 후 차에 탄 미란다는 미소를 짓습니다.
4. 원작과의 차이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원작은 소설입니다. 소설과 다른 것이 대표적으로 소설에서의 미란다 프리슬리는 일과 가정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대단한 인물로 묘사되었으나 영화에서는 가정에 소홀하다는 점을 이유로 이혼을 당합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유머감각이 있는 인물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초반에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으로 나오죠. 남자친구는 원작에서는 교사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요리사로 나옵니다. 그 외에 직장 동료나 주변 친구들의 성격도 원작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원작과 다른 점이 아주 많다고 하네요.
5. 비하인드 스토리
유명한 모델인 지젤 번천이 두번 등장합니다. 그 외에도 하이디 클룸, 브리짓 홀 등이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극 중 미란다의 실제 모델인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실제로 영화 개봉 전까지 해당 영화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녀는 영화 개봉 후 영화를 보고 재밌게 즐겼다며 호평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시사회에 프라다를 입고 참석했다고 하죠.
영화에는 명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의상비가 매우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또 극 중 앤디가 미란다의 자녀들을 위해 아직 출판되지 않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구하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2003년에 나온 원작 소설과는 달리 영화는 2006년에 나왔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미출판된 해리포터 시리즈가 7편이라고 설정되어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서 논란이 많았던 패션계 열정페이도 생각이 나고, 앤디의 바뀌어가는 패션을 보는 즐거움도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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